50년의 신뢰, 100년을 여는 약속
올해 3월, 제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창립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반세기의 역사 위에서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지난 50년간 신용보증기금은 위기 시에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평시에는 혁신을 촉진하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와 같은 큰 위기 때는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어 왔으며, 내일의 먹거리와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는
혁신기업들에게 성장의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번에 오픈하는 50년사 디지털역사관은 지난 역사를 기록한 공간이자,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담긴 소중한 자산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과거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보존하고, 미래 세대와 국민이 신용보증기금의 이야기와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2026년 6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강승준